풍치 치료 방법, 원인과 증상 총정리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 질환은 35세 이후에는 4명당 1명 꼴로 발견되는 치아, 잇몸 질환입니다. 오늘은 풍치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풍치의 원인 

 

 

✔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연령과 관계가 깊습니다. 치주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계속 만들어지는 플라그(plaque) 라는 세균막 때문입니다. 이 세균막이 제거되지 않고 쌓이며 단단해지는 것이 치석입니다.  치석이 생기면 세균막이 점점 더 쌓이기 쉬어지며 쌓이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때 잇몸 주변의 세균막에서 독소를 방출하며 주변 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오래 지속됨에 따라 치아를 지탱하는 주변 조직이 손상이 되게 됩니다. 

✔ 치아와 잇몸의 사이에 치은열구라 불리는 좁은 틈에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며 틈이 점점 벌어지게 되고 잇몸이 치아와 분리되기 시작, 들뜨게 됩니다. 

✔ 치아나 잇몸에 음식물이 끼어 세균번식이 되거나 술, 담배, 치실등의 잘못된 사용으로 잇몸이 손상된경우.

✔ 이를 꽉 물거나 이갈이, 교정 시 보철물등이 잘 맞지 않는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 식단의 균형이 항 쪽으로 너무 치우쳐져 영양 결핍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된 경우.

✔ 임신으로 인해 구강 내의 환경 변화와 호르몬 변화가 갑자기 발생한 경우.

✔ 경구 피임약이나 간질약, 항암제,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할 경우.

✔ 당뇨, 빈형, 간경화, 요독증, 백혈병 등 전신의 질환이 있을 경우.

✔ 치은염 - 세균에 의한 염증 반응이 표층 연조직에만 나타나는 단계.

✔ 치주염 - 세균에 의한 염증 반응이 표층 연조직에만 나타나는 단계이고 잇몸선 아래 부분을 침범하여 치주 인대와 주변 골조직까지 손상 돠는 것.

✔ 치주낭 - 치주염이 심해질수록 염증이 심해져 치주인대 조직의 손상이 계속되고 좁고 얕은 열구가 깊어지다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 소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염증이 시작되고 잇몸과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게 되며 결국에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데 방치할 경우 저절로 치아가 빠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풍치 검사 방법, 진단 방법

 

 

✔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 하고 이때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까지 진행이 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 보통 x-ray 검사로 질환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 치주염 및 치은염의 염증 정도를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알맞은 치료가 들어가게 되고 , 치은을 압박하여 고름이 나오는지 등 염증 정도를 알아볼 수 있으며 방사선 검사로 치조골의 파괴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외의 검사로는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미생물 검사를 통해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하게 됩니다. 

 

 

풍치 증상

 

 

✔ 잇몸이 빨갛게 부어 있거나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난다는 것은 잇몸에 염증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 음식을 씹을 때 치아가 아픈 증상. 

✔ 치아가 흔들릴 때.

✔ 차갑고 뜨거운 음식에 민감해질 때.

✔ 양치 후에도 입 냄새가 심하다 느껴질 때.

✔ 치아의 색이 변색되었을 때.

✔ 잇몸이 퇴축하여 치아의 뿌리가 보이는 경우.

✔ 손가락으로 잇몸을 눌렀을 때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고름이 나온 적이 있는 경우.

✔ 치석이 눈에 띄게 보이거나 심하다고 느껴질 때.

✔ 음식 섭취 시 위, 아래 치아의 다물리는 위치가 변한 것 같을 때.

 

풍치 치료 방법

 

 

* 초기 단계의 풍치 치료 방법 :

✔ 치석제거 - 치아의 표면에 있는 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치아 표면의 세균이나 치석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며 제일 쉽고 간편하며 가장 초기의 증상일 때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 치근활택술 - 잇몸에 쌓여있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 치아의 뿌리, 잇몸의 치석과 염증을 긁어내는 방법입니다.

✔ 치주소파술 - 치아 주변 염증을 제거하기 위하여 스케일링을 시행하고 난 뒤에도 염증이 남거나 잇몸과 치아 깊은 곳까지의 염증을 긁어내어 치료하는데 치주낭의 염증조직을  제거하여 잇몸의 상태를 회복하게 해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 만성적인 풍치 치료방법 :

✔ 치주판막술 - 중증 이상으로 진행되었을 때 시행하는 방법으로 치아와 치조골을 둘러싸고 있는 잇몸을 절개하여 들어 올린 후 내부의 치석과 염증 및 고름을 직접 제거하고 불규칙하게 파괴되어 버린 치조골의 형태를 정상과 비슷하도록 다듬는 치료방법입니다. 

 

✔ 잇몸뼈 성형수술 -  원인을 제거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를 좁히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 레이저 치료 - 치석과 염증 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치료방법.

 

*풍치는 진행이 되는 동안 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양치 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 피곤한 날이면 잇몸이 붓는 것 등 우리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고 젊어서 하루 이틀이면 회복이 되겠지만 1년에 1-2번의 스케일링 만으로도 풍치를 예방할 수있고 합니다. 치료시기를 한번 놓이면 손상이 된 치아 주변 조직은 복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치료를 통해 풍치를 조기에 예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