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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풍의 원인, 초기 증상 및 통풍의 치료 방법

by 지라르도풍자크 2022. 12. 7.

 음식을 섭취하며 생긴 퓨린의 결정이 관절, 연골, 힘줄 주변의 조직에 침착해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의 그 원인과 초기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의 원인

 

 

통풍은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관절액, 체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며, 요산이 과하게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육류나 해산물 , 맥주 등 산성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마른 체형이라도 통풍에 거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통풍은 원인을 특정하여 밝힐 수는 없지만 체중의 증가는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통풍은 주로 남성들에서 발생하는데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가 되어 통풍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낮습니다.  

 

통풍의 증상

 

 

무증상 고요산혈증은 혈액 내의 요산의 농도는 높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의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증상 없이 지내게 됩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은 지속되어오던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첫 번째 통풍 발작이 나거나 콩팥돌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통풍의 가장 특징은 아주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입니다. 보통 한 부위의 발생하는 발작들은 전신에 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그 이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여 열이 동반됩니다. 그중 엄지발가락이 가장 먼저,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입니다. 대부분의 급성 통풍 발작은 갑자기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고통으로 밤에 갑자기 깨어나거나 아침에 일어나 첫걸음을 디딜 때 등 통증이 시작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간헐기 통풍은 통풍 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일부의 환자들에게는 발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 발작이 한번 시작되면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 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며 나중에 발작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여러 부위의  관절을 침범하여 통증 또한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의 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나타납니다. 통풍의 결절은 보통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가락 , 발가락 , 발목 , 무릎 등에서 울퉁불퉁하고 비대칭적인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결절 자체의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한 부위의 관절에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계속 생기고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만들어지게 되어 손과 발이 이상한 상태로 변해 갑니다.

 

 

통풍 검사 방법

 

관절 윤활액  검사 : 통풍이 의심되는 관절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윤활액을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혈청 요산 농도 :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며 보통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통풍 치료 방법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로는 통풍성 관절염이나 콩팥돌증 등이 동반되지 않은 상태에 서의 치료는 정해진 원칙보다는 전문의의 판단에 의해 시행되며 비만, 고지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로는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한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통풍의 통증치료에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이 시작되면 즉시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간헐기 동안의 통풍 발작의 예방으로는 적은 양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하게 되면 통풍 발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콜히친은 3~6개월 정도 복용 후 중단할 수 있지만 콜히친은 염증반응만을 멈추게 할 뿐 조직 내에 쌓이는 요산 결정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전문의의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결정성 통풍의 치료로는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 농도를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요산 배설 촉진제로는 알로퓨리놀, 프로베네시드 등이 있습니다. )

고단백 음식 섭취 시 체내 요산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항고요산혈증 치료제는 효과가 매우 좋아 특별한 식이 요법은 필요 없다고 하지만 체중 감량과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절주 해야 하며 장기간 술을 마시게 되면 고젖산이 분비되어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급성 통풍의 경우 이뇨제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셨을 때나 지나친 다이어트로 혈중 요산 농도에 영향을 미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알칼리성 음식을 섭취하시기 바라며 (예를 들면 양배추, 시금치, 오이, 다시마, 미역 등) 단백질의 함량을 늘리고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술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술은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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